엽서그림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거의 30년 전, 고등학교 졸업무렵 시작한 서예. 글씨를 연습할 때 선생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계셨다. 잘쓰려면 크게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팔을 휘휘 내 둘러 글씨를 쓰다보면 나중에는 책상에 앉아 쓰는 자자한 글씨는 절로 잘 쓸 수 있노라고... 처음부터 작은 글씨만 .. 멕시코에서/Drawings 2008.06.30
St. John's Cathedral 2008년 6월 11일 날씨가 엉망이다. 따끈한 햇살 본지가 언제였었나.... 올 겨울은 정말 비가 자주 많이 내리고 있다. 근 이주동안 기분 좋은 햇살 구경을 못해 봤으니... 7월 4일, 겨울에 호주에 도착을 했었다. 첫 해, 모든 것들이 낮 설기만 했던 그 해 겨울에도 이렇게 비가 자주 내려 무척 우울한 날들이 .. 멕시코에서/Drawings 2008.06.12
Kissing Point 2008년 6월 9일 롱 위켄드라고 3일 연휴 내리 놀고 있으려니, 이게 방학인지 학기중인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ㅎㅎㅎ 날씨까지 도와 주느라 연일 비가 오락 가락 찌부둥둥.... 겨울 날씨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으니 집에서 낮잠을 즐기거나. 우리나라 같으면 구들장 따끈하게 데워 놓고 배 깔고 엎드려 튀.. 멕시코에서/Drawings 2008.06.10
리챠드2 2007년 11월 3일 요 며칠 비가 오락 가락 한다. 어제는 금요일이라도 헬가랑 스케치를 가지 않으니 지난 주에 맡겨 놨던 큰 아들 여권을 �으러 시내에 나갔다 올 예정이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오락 가락 쏟아지는 통에 나가 볼 수가 없었다.ㅡ.ㅡ 이래 저래 시간을 보내다가 에라... 심심한데 그림이.. 멕시코에서/Drawings 2007.11.03
Parramatta Park 2007년 9월 10일 퀸즈렌드 아들네 집으로 여행을 떠났던 헬가가 돌아 왔노라고, 금요일오전에 전화 메시지를 남겨놨다. 이번 월요일에는 근처 파라마타 팍으로 스케치를 갈 예정이니 가고 싶다면 함께 가자고... 무조건 스케치를 갈 수 있을 때는 만사 제껴 두고 따라나설 것.^^* 여전히 그레이스를 옆에 .. 멕시코에서/Drawings 2007.09.14
Brush Farm House 2007년 7월 23일 월요일 날씨 맑음 개학한 후 첫 나들이. 1800년대의 역사적인 빌딩이라는 데, 수채화로 표현해 낼 자신이 없어 그냥 펜으로 드로잉 해 봤다. 멕시코에서/Drawings 2007.07.26
미워도 이쁜녀석 2005년 9월 5일. "어이구... 미워.. 미워 죽것따~~!!" 그러면서 뽀뽀를하고 볼도 한 번 꼬집어 보고... "에이...엄마~~!! 그만 하세요. 나도 이제 다 컷어요~~!!" 작은넘이 서 너살 무렵,. 그 때는 정말 귀여웠었다. 하기사 지나고 나면 그 때는 늘 그렇게 귀여웠으니 지금 이 미운시기도 지나고 나면 그렇게 그립.. 멕시코에서/Drawings 2005.09.05
Drawing Together -정형의 틀- 2005년 8월 24일. 고리타분하고 고지식한 나에게 있어 어떤 정형의 틀을 깬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참 오랫만에. 목탄과 파스텔 연필을 이용해 걸음마 걸음을 걸어 봤다. ENDI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면서.... 76cm x 56 cm 종이에 목탄, 연필, 파스텔, 물 멕시코에서/Drawings 2005.08.26
대추나무집 싯째 미느리.^^* 대추 나무집 싯째 미느리가... 어쩌고 저쩌고... 미주알 고주알 써 볼라 했더니만, 그렇게 말로 풀어 낼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는 지라... 아예 포기하고 만다. "나도 한 번 그려조바바~~." 점순이 언니가 내 던지듯 숙제를 낸지가 그 언제인데 여태 그 숙제 마무리를 하지 못했었다. "언젠가... 감이 팍~~오.. 멕시코에서/Drawings 2005.08.12
미운 일곱 살 2005 년 8월 12일 제법 해 뜨는 시간이 빨라지고, 더불어 해 지는 시각도 빨라졌다. 요 며칠 겨울 다운날씨가 계속... 요며칠 바람도 강하고 추운게 극 지방에서 날라온 추운 기운 때문이라나 뭐래나... 불루 마운틴은 물론이고 켄베라 까지 눈 바람이 많이 불었단다. 어떤 곳은 50년만에 눈이 내렸다며, 난.. 멕시코에서/Drawings 200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