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애들도 다 커서 어린이 날이라는게 개인적으로는 하등 의미가 없는 날. 그냥 보내기 뭐해서 작심하고 사진 정리를 시작했다. 필름 카메라가 아닌 디지탈시대가 오면서 좋은 점이라면, 필름 값이며 현상 인화 하는 요금 걱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댈 수 있다는 점이고, 한편 나쁜.. 멕시코에서/Drawings 2016.05.07
[스크랩] 2015/1/29 파사데나로 가기위해 유니온 역에서 메트로를 갈아 타는데, 유니온 역은 엘에이 심장 부 같은 곳이라 여기 저기로 떠나는 사람들이 모였다 흩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 아가씨. 어디로 가는 건지 여행 가방을 들고.. 10분가량 유니온 역까지 이동하는 동안에도 뭔가 공부를 하는 듯 보.. 멕시코에서/Drawings 2015.02.01
2015/1/30 지난 해 부터 주중에는 거의 전철을 타고 오고 가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 렇게 좌석에 늘어지게 앉아 모발폰을 붙들고 노닥 거리는 처자를 본적이 없었다. 완전 자유로운 저 태도는 어디에서 부터 온 것일까...^^ 수업을 마치고 도서관에 들러 숙제를 하고서는 프린트 물 챙기느라 정작 중.. 멕시코에서/Drawings 2015.02.01
here and there... Thrift Shop 에서 쇼핑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느 부인의 모습이 가구들과 정말 잘 어울려서 잠시 양해를 구하고 스케치 한 컷.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는 귀여운 아이, 앞 좌석에 앉아 있는 엄마를 향해 연신 살인미소?를 날렸다.^^ 흑인 여자아이의 머.. 멕시코에서/Drawings 2015.01.30
전철 안에서 시내 버스 같이 앉아 가게 되어 있는 엘에이 전철과 달리 이렇게 마주 보고 앉아 가는 우리나라 전철 안이 사람들 모습 관찰하며 스케치 하기에는 더 좋은 환경이라 용기내서 스케치 해 봤다. 요즘은 모두들 모발폰을 붙들고 인터넷 세상에서 자기만의 놀이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시선에 .. 멕시코에서/Drawings 2015.01.30
북경에서 상해 가는 고속철 안에서 2014년 12월 31일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 북경에서 상해로 가는 고속철을 탔다. 시속 300킬로의 위엄. 속도를 느낄 수 없이 편안한 상태. 일등석의 여유를 즐기면서 옆자리 앉아 있는 사람들을 스케치 해 봤다. 좌석에 식판이 있어 책상 대용으로... 마침 가지고 있던 휴대용 물감을 꺼내 기.. 멕시코에서/Drawings 2015.01.30
Mathew 처음 호주 갔을 때는..... 가끔씩 공원에 나가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라든가 연주하는 악단들을 스케치 할 때도 있었고, 정기적으로 월요일, 금요일 스케치 모임에 따라 다니면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었으며, 때로는 집에서 이젤을 펼쳐놓고 그림을 그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곳 멕시.. 멕시코에서/Drawings 2013.04.27
밀드래드 할머니와 마가렛 선생님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밀드래드 할머니를 만나서 마가렛 로우 선생님 댁에 점심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다니. 뭔가 서울로 떠나기 전에 할머니께 드릴 만한 선물을 준비해야하겠는데..... 마땅한 게 없어서 엽서 크기에 얼굴 드로잉 한장을 액자에 담아 보았다. 더불어 마가렛 선생님 선물도 한 장. 아가.. 멕시코에서/Drawings 2008.11.14
독서(1996년 10월 16일) 1996년 10월 15일이면 화요일이라 휴일도 아니었는데, 아마... 늦은 휴가를 갔었나 보다. 원주 치악산 부근 코레스코 콘도 라고 가계부에 기록이 되어 있는 걸 보니, 가을 맞이 단풍구경이라도 하고 싶었을 게다. 사전 기초 지식도 없이 무작정 누군가 방을 잡아 줬다길레 떠났던 여행길이었던 걸로 기억.. 멕시코에서/Drawings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