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서평

로자문드필쳐-조개줍는 아이들-

justina60 2011. 8. 13. 15:09

어렸을 때 부터 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감동을 받거나
영감을 받거나
생활의 좌우명을 삼거나.....
그 책들을 통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책들을 오래토록 소장해야지..하면서 책장을 채워가지요.

그러다가
이사를 다니고
그토록 간직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 책들이 짐으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그러면
과감히 그 책들은 남에게 나누주거나
재활용통에 버려지게 됩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직 책장에 남아 눈길을 끄는 책 .

바로 로저문드 필쳐의 '조개줍는 아이들'이란 책입니다.

'1994년 4월 2일...
형은 유치원보내고,
작은 애는 유모차에 태우고
오랫만에 아빠와 엄마가 서점으로......' 라고 책 첫 장에 씌여있네요.ㅎㅎ

영국 콘웰에서 출생한 로저문트 필쳐의 소설 -조개줍는 아이들-은
미구게서 89년 베스트 1위를 기로가고 영국 이탈리아 도길든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 셀러로 사랑받았던
책이랍니다.

여 주인공 페넬로페의 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가족간의 진한 애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으며,
 잔잔한 감동이 깊은 울림으로 오래토록 여운이되어
남아있는 그런 책입니다.

*거대하고 따듯한 소설, 깊은 만족을 주는 사랑으로 씌어진 이야기 -뉴욕 타임스 책 리뷰-
*가족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엮은 책, 독자들은 책을 덮을 때 안타까움을 느낄 것이다. -보스턴 해럴드-
*아름다운 이야기, 최상의 재미, 내가 오랜 세얼에 걸쳐 읽은 채글 가운데 정말 마음을 사로 잡는 책
  내려놓기 싫고 끝나는게 너무 아쉬운 책   -애틀란타 저녈 앤드 컨스티튜션-
*따듯함, 기쁨, 가족의  진한 사랑이 넘쳐나는 책, 우리가 결코 이지 못할 주인공들 - 웨스트 코스트 리뷰 오브 북스-
*어머니와 딸,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친구와 연인들의 이야기인 이 따듯하고 지혜롭고 감동적인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 속에 들어가 본 느낌이었다. 너무 현실적이다.
 나는 그들이 허구의 등장인물이라는 것도 잊었다.- 유지니아 프라이스 (작가)

이들의 리뷰가 그대로
내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누렇게 바랜 종이에 활자가 더욱 더 정겨운 책
로저문드 필쳐의 '조개줍는 아이들'
정말 꼭 한 번 읽어 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  영혼의 다이아몬드 같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