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빅미라클
◆관람일시: 2012.2.4
◆관람장소: 신세계 문화홀
◆출연배우: 드류 베리모어 외...
영화를 보고 난 후
절로 박수를 치게되는 일은 그리 흔치 않지요.
이번에 빅 미라클은 그 흔치 않은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1988년 알라스카에 파견나와 있던 방송기자 아담의 카메라에 우연히 잡혀 알려지게 된
회색고래 가족.
영하 50도가 넘는 추위속에 얼음 빙벽은 자꾸 두꺼워 지는데
그 빙벽을 깨고 작은 구멍을 만들어 간신히 숨을 쉬고 있는 회색고래 가족 이야기가
별다른 생각없이 방송 말미의 시간 때우기 식으로 전국 방송에 나가게 되므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실시간 얼어 붙는 빙벽을 깰 때마다 상처를 입고 있어 2-3일 안에 대양으로 나가지 않으면
고개 가족이 죽게 될 것이란 사실이 알려집니다.
그 소식을 들은 그린피스 환경운동가 드류 베리모어와 여러사람들이
고래가족을 살리기 위한 행동에 돌입하게 되는데......
환경 운동가는 환경운동가 대로....
석유개발 업자는 업자대로...
정치가는 정치가대로.....고래를 구하므로써 얻게될 득실을 따지며
결국
한 마음이 되어 고래를 구출하는 이야기인데,
이 사건은 1988년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해서 더욱 그 감동이 배가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큰 바다까지 힘을 모아 길을 내 주기로 합니다.
그 와중에
어린 고래는 숨을 거두게 되지요.
너무 안타까워 절로 눈물이 흘러 내리더라구요.ㅜㅜ
마지막 희망이라면
성능좋은 쉐빙선을 구해서 한시라도 빨리 얼음벽을 깨고 회색고래에게 길을 내 주는 길 밖에 없는데,
마침 가장 가까운 곳에 소련의 쉐빙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레이건 정부.
결국,
레이건 정부는 정치적인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던 소련에게 구원을 요청하게되고
회색고래 부부는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감동적인 실화 였답니다.
온 가족 모두에게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 ..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마지막 만든 이들의 이름이 올라가면서
실제 인물들의 사진과 그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들도 선을 보이므로
영화가 끝났다고 그냥 일어서서 나가지 말고 좀 더 지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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