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집으로 걸려온 전화 한 통.
20년 전 집을 나갔던 아들에 관한 전화였다.
집을 나간 후 오랜 노숙자 생활로 인해 피폐해진 아들은 뇌종양으로 오래전 기억에서 멈춘상태.
그 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바로 음악.
고집불통 아버지는 아들과 소통을 위해
아들과 함께 했던 음악들에 관심을 가지고 아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데.....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만났던 실존환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전편에 이르는 감미로운 음악도 감동적이지만,
자식은 자식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기에
너무도 좋은 영화라 감히 말할 수 있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손수건은 필히 준비해가야할 영화.
이 가을
가슴 깊은 울림으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라 강추~~^^
아들과 아버지,
자식과 부모가 함께 하면 더욱 좋을 영화
이 가을에 꼭 한 번 보았으면 좋을 영화.
바로 '뮤직네버스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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