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Drawings

Haifa -Parramatta 2002,03, 18

justina60 2004. 4. 22. 10:27

2002. 3. 18  파라마타 쇼핑 몰 근처 공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 나온 두 자매.

그 중 한 명이 너무 분위기가 좋아 보여 부탁하고 얼른 그려본 것.

- 네 얼굴이 너무 예뻐서 그려보고 싶다-고 하면 십 중 팔 구는 포즈를 취해주었다.

 

목요일 구세군 수업이 끝나고 테드 선생님 수업까지 두시간의 공백을

이렇게 공원에 앉아 사람들 그리기에 열중하던 때도 있었는 데,

 .

요즘은 그 때만큼의 정열(?)이 없기도 하고, 또 테드 선생님과 손 발이 되어 움직이다 보니 그런 여유(?)는 사라졌다.

그래서, 세상사 이치 라는 것이 이처럼  '양손에 다 떡을 쥘 수는 없는 노릇'.^^*

 

                                        스케치북에 연필.  18 x25 cm

 

Ha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