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비타민-울지말고 꽃을 보라(정호승)
 |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양장) 정호승, 박항률 | 해냄출판사 | 20110824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정호승의 인생동화, 울지말고 꽃을 보라'는
짧막한 글 속에서 수 많은 인생을 만나고
그 인생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책이다.
정호승님은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인생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헤아릴 수 없이 수 많은 잇앵의 이야기 중에서 사랑의 이야기를 동화의 그릇에 담았습니다.
인생이라는 이야기의 바다 한 가운데 있는 가장 큰 섬은 사랑입니다.
사랑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화두입니다.
-중략-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를 사랑하고 계신지요.
혹시 지금 사랑의 문제 때문에 울고 계신다면 울지 말고 꽃을 보십시오.
꽃이 피어나는 것도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 해냄출판사에서 출간된 (당신의 마음에 창을 달아 드립니다)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될까)(스므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등을 박항률화백의 그림과 함께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이요. 나머지는 전부 배경음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랑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살다보면 끝없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이 한 권의 책 속에서
나는 한 줄기 햇살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아졌다.
짧은 이야기들 속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고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어
두고 두고 동무삼아 오래토록 함께하고 싶을 것 같은 책.
더구나
현재 세종대학교 회화과에 재직중이신 박항률화백의 따듯한 그림은
마치, 삶의 지혜가 담긴 이 이야기들을 조근 조근 들려주는듯
보고 또 보고싶어지도록 시선을 끌어 당긴다.
책 어느쪽을 펴들던지
그 안에서 삶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발견할 수 있는 책.
정호승님의 인생 동화
울지말고 꽃을 보라.
이 가을에 꼭 한 번 읽어봐야할 책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