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a60 2010. 6. 29. 12:02

스플라이스 (Splice)

감독 빈센조 나탈리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사라 폴리
개봉 2009, 캐나다, 프랑스, 미국, 103분
펑점

 

◆영화제목: 스플라이스

◆관람일시: 6월 28일

◆상영장소: 강남 씨네시티

◆출연배우: 애드리언 브로디., 사라 폴리

 

 

◆리뷰/후기내용:

2010년의 가장 경이로운 sf 판타지 슬릴러라는 설명으로 호기심 잔뜩...

우선 극장을 찿아 가기가 무척 불편했다.

전철을 두 번 갈아 타고 , 강남구청역에 내려서 또 한참을 걸어간 다음 찿아 들어갔던 극장.

주연배우가 아카데미상도 받고 했던 배우라

일단 믿고 보자..했었는데,

예상과 달리 아주 실망 스러웠던 영화 였다.

 

 

 

생화학자 부부가 자신들의 호기심과 공명심을 채우기 위해

파충류, 양서류,갑각류등... 모든 다양한 종에 인간의 DNA를 결합시켜 만들어낸

이상한 물체...

인류를 위한다는 미명아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무모한 도전을 했다고 해야할까....

하여간, 여 주인공의 탐욕?에 의해

금지된 실험을 하게 되고,

그 결과는

엄청난? 비극으로 끝을 맺게된다는...,

인간이 아무리 똑똑하다고 하더라도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일을 한다면

그 결과는 엄청난 비극을 초래하게 된다는...

그런 얘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었던 영화 였다.

 

가장 경이롭고 아름답고 매혹적인 생물체 라는 미사영구는 그냥 글자에 불과할 뿐,

어디에도 아름답고 매혹적인 생물체는 없었다.

역겹고, 불쾌한 돌연변이체.ㅠㅠ

 

포스터에 나오는 광고 문구는

역시 광고 일 뿐이였구나...

극장은 나오는 내내 뭔가 알수없는 느낌을 뭐라 표현해야 할런지...

아뭏든

개인적으로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는 것.

그러나.

sf, 호러 물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또 의견이 다를런지도 모르겠다.

 

모처럼 가족끼리 나들이 하자고 부추켜 나갔었는데,

극장 찿는 데서부터 힘들었던차,

영화 내용까지 참으로 역겨워서리...ㅠㅠ

늦은 밤 집에 돌아오는 부자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ㅎㅎ

괜히

집에서 편히 쉬고 싶은데 영화보러 가자 하더니만....

시종일관 찝찝한 내용이라 끝나고 나서도 다시는 생각해 보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고...

다들.

설레 설레 고개를 흔들었다.

에구.. 미안해라.ㅎㅎㅎ

 

 

하여간,

영화는 마지막에 또 다름에 뭔가 있지 않을까...하는 여운을 남기는데,

후편은 만들어도 힛트 치지 못할거라는 뻔한 예감이....ㅡ.ㅡ.;;